강원도 겨울축제 가운데 가장 오래된 제20회 인제 빙어축제가 오늘(18일) 강원도 인제군 남면 빙어호에서 개막했습니다.

올해 축제는 예정했던 일정보다 엿새를 늘려 다음 달 2일까지 16일간 이어지며, 빙어 낚시터 등 33개 프로그램과 다양한 경품 이벤트가 준비됐습니다.

또 역대 축제를 전시한 공간과 함께 눈 조각 체험시설도 축제장 주변에 마련됐습니다.

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축제장에 대한 수질 위생 안전성 조사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평가했으며, 최근 이어진 한파로 개막일 현재 빙어호 상류의 얼음두께는 안전기준인 20㎝를 넘긴 상태입니다.

지환 [haj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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