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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김천시, 올해 관광객 200만명 유치한다…경제관광국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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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직지사 템플스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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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김천시가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맞아 관광객 200만명 유치에 나섰다.

18일 김천시에 따르면 올해 관광객 200만명 유치를 위해 경제관광국, 관광진흥과를 신설했다. 조직개편을 통해 분야별 핵심 전략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핵심 사업은 직지사 권역의 황악산 하야로비 공원, 괘방령 장원급제길, 추풍령 관광자원화사업, 김천의 빛과풍경, 황악지옥테마 체험관, 사명대사 모험의 나라 조성 등이다.

부항댐 권역에서는 부항댐 관광자원화사업, 부항댐 수변경관조성사업, 생태체험마을 조성이 꼽힌다.

수도계곡 권역의 수도계곡 테마관광자원화사업, 도심권역의 1시·군 1특화 여행자거리 조성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오는 4월 개관 예정인 황악산 하야로비공원은 대항면 운수리 일원 14만3000㎡에 930억원을 투입해 문화·생태체험형 복합휴양단지를 조성하는 직지사 권역의 정점이다.

공원에는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김천 역사·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김천시립박물관이 건립된다.

차별화된 김천 특유의 관광상품 개발, 운영으로 김천 관광킬러콘텐츠를 확산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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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야로비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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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부터 시작한 1일 관광상품 '직지나이트투어'는 서울, 대전, 부산 등 대도시 시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직지나이트투어가 1일 관광상품이라면 1박2일 체류형 대표 관광상품으로는 '1박2일 해피투어'가 있다. 김천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문화자원을 중심으로 체험을 통한 웰니스 실현 및 마을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구하는 관광상품이다.

수도권 거주자를 대상으로 하는 부항댐(출렁다리) 일주, 수도계곡, 인현왕후길 걷기, 청암사 템플스테이(태극권 체험) 체험 등은 다시 찾고 싶은 김천으로 기억할 수 있는 대표 체류형 관광상품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김천시 관광발전의 새로운 기틀을 다지기 위해 체류형 관광도시를 조성하고 있다"며 "이러한 시설이 준공되면 관광객이 급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125만명이 김천을 다녀갔다. 올해는 다양한 관광시설을 만들어 200만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s64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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