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대학경제 권태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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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학교 디자인이노베이션전공 이명기 교수는 최근 중국 서안자동차대학에서 자동차 디자인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세미나는 'Design, Beyond Visions'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교수와 학생 등 약 300명이 참석했다. 이는 디자인학과를 신설하려는 중국 서안자동차대학이 세종대와 협력하고자 마련했다.

특히 세미나는 서안자동차대학과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국제통상학과의 배기형 교수의 도움으로 진행됐으며, 디자인이노베이션전공 김진성 학과장이 동행했다.

서안자동차대학은 이 교수의 경력을 높이 평가해 학과의 설립에 대한 자문과 특강을 의뢰했다.

이 교수는 직접 수행한 자동차 디자인의 실제 사례를 선보이며 자동차 디자인에 대해 생소한 교직원과 학생에게 자동차 디자인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

그는 "중국 최초로 자동차 디자인 교육을 시도하는 학교의 초청 강연이란 점에서 영광이다"며 "세종대 교수로서 긍지를 느끼는 행사였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 서안자동차대학은 앞으로 세종대와의 구체적인 교류 협력 시스템 구축해 중국 최초의 정규 자동차 디자인 과정을 세종대로부터 기술 협력을 받게 된다.

권태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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