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지난해 마을만들기사업 ‘우리마을 어디까지 가봤니’관계자들. 제공=의왕시

[의왕=스포츠서울 좌승훈 기자]경기 의왕시는 건강한 지역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마을만들기 주민제안 공모사업’과 ‘동네한바퀴(마을만들기 축제) 공모사업’을 진행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주민모임, 소모임 활동 등을 통해 공동체를 형성해가는 과정과 공간조성(리모델링) 활동을 지원하는‘마을만들기 주민제안 사업’은 다음달 20일까지, 축제를 매개로 한 이웃친화 공동체 활동을 지원하는‘동네한바퀴 공모’사업은 다음달 13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이들 사업은 시에 주소를 두었거나, 생활권을 둔 주민으로 구성된 마을공동체라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으며, 공모유형과 활동내용에 따라 2000만원에서 300만원까지 사업비가 지원된다.

공모기간 동안 시 도시재생과에 전문 코디네이터가 상주해 해당 공모사업에 대한 사전컨설팅과 서류작성 등을 도와 준다.

구홍서 도시재생과장은 “내 이웃과 함께하는 공동체 생활을 통해 주민 스스로 지역을 변화시켜 나가는 다양한 시도들이 다양한 마을 만들기 활동을 통해 이뤄 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좌승훈기자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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