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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허성무 창원시장, 주남저수지 겨울철새 먹이주기 "생태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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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허성무 경남 창원시장이 18일 오전 철새도래지인 주남저수지에서 천연기념물 제203호인 재두루미들에게 먹이를 주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0.01.18.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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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허성무 경남 창원시장이 18일 오전 철새도래지인 주남저수지에서 재두루미 먹이주기 행사에 참가했다.

좋은데이나눔재단과 한국조류보호협회 창원지회가 주최한 행사는 천연기념물 제203호인 재두루미 보호를 위해 11년째 이어오고 있다.

허 시장은 최재호 좋은데이나눔재단 이사장, 이수능 ㈜무학 대표이사, 한동진 본부장, 노충식 한국은행 본부장, 좋은데이 봉사단 등 40여 명과 함께 볍씨 1500㎏을 백양 들녘에 뿌려줬다.

김지수 경남도의회의장, 김장하 창원시의회 부의장, 한은정 시의원, 홍명표 의창구청장, 곽기권 환경녹지국장, 안익태 주남저수지사업소장 등도 동참했다.

뿌려진 볍씨는 재두루미와 큰고니, 기러기 등 겨울 철새들의 건강한 먹이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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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주남저수지에는 재두루미 400여 마리를 비롯해 큰고니 1300여 마리, 가창오리 1만6000여 마리 등 30여 종 2만5000마리의 철새들이 월동하고 있다.

2020년 따뜻한 겨울를 맞아 주남저수지에는 수많은 관광객이 찾아와 철새들의 아름다운 군무를 만끽하고 있다.전국에서 찾아온 사진가들이 재두루미와 가창오리 등 철새들의 멋진 군무를 카메라에 담기 위해 분주히 셔터를 누르고 있다.

우리나라 생태관광 1번지 주남저수지에는 최근 주말마다 수천 명의 탐조객과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어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허 시장은 "주남저수지는 자연과 다양한 생물 자원을 보존한 우수한 자연유산"이라며 "도심과 인접한 이점을 살려 사람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는 차별화된 우수한 환경 정책으로 국내 최고의 생태 명소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g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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