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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새보수당 "안나푸르나 4명 실종…반드시 기적은 일어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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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철 대변인 "모든 외교력·역량 총동원해 구출에 나서야"

뉴스1

히말라야 안나푸르나에서 눈사태로 한국인 4명이 실종돼 수색 중이라고 외교부가 18일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 17일(현지시간) 오전 10시30분쯤 네팔 안나푸르나 베이스 캠프(ABC) 트레킹 코스 중 해발 3230m 데우랄리(Deurali) 지역에서 눈사태가 발생해 트레킹을 하던 한국인 9명 중 4명이 실종됐다. 나머지 5명은 안전하게 대피한 상태라고 외교부는 설명했다. 사진은 지난해 8월 네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군 히운출리 지역의 모습. (뉴스1 DB) 2020.1.18/뉴스1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새로운보수당은 17일(현지시간) 오전 네팔 안나푸르나 지역에서 히말라야를 등반 중이던 한국인 4명이 눈사태로 인해 실종된 것과 관련, "반드시 기적은 일어난다. 절대 포기 말고 신속하게, 모든 수단을 동원해 구조작업을 펼쳐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종철 새보수당 대변인은 18일 논평에서 "우리 정부는 현지에 신속대응팀을 파견했다고 하는데 네팔 정부와의 확고한 협조 체제는 물론 모든 외교력과 우리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구출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오지에 교육 봉사를 위해 떠난 우리 현직 교사들이 참사를 당했다는 사실에 진정 안타까움과 애석함을 금할 수 없다"며 "교사들이 단 한 명이라고 살아있다는 소식이 들리기를 애타게 기도한다"고 했다.

이 대변인은 "모든 교사가 무사 귀환할 수 있도록 구조 활동이 분초를 다투어 이뤄질 것을 촉구한다"며 "새로운보수당도 정부가 최선을 다하도록 독려하면서 모든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외교부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오전 10시 30분쯤 네팔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 트레킹 코스 중 해발 3230m 데우랄리 지역에서 눈사태가 발생해 트레킹 중이던 한국인 9명 중 4명이 실종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들 일행은 네팔 교육 봉사활동에 참가한 충남교육청 소속 교사들이었던 것으로 파악됐으며, 실종자는 남성과 여성 2명씩으로 연령대는 30~60대인 것으로 전해졌다.
yos54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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