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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청년단체 청사진, NGO 스타트업 워크숍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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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백경훈 청사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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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단체 '청사진'과 주한미국대사관은 제3섹터 플랫폼에 관심을 가진 청년들을 위해 'NGO 스타트업 워크숍'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주한미국대사관 아메리칸센터에서 열린 워크숍에서는 NGO 운영 또는 NGO에서 활동, 취업하고 싶은 청년 20여명이 참석해 열띤 강연과 토론이 열렸다 워크숍은 NGO 설립과 운영, 이사회 역할, 프로그램 및 캠페인 만들기, 모금 활동, 봉사자 및 활동가 모집, NGO 청년 취업 증진 등으로 구성됐다. NGO 경영 및 거버넌스에 관한 이론과 액티비티도 포함됐다.

강연자로 플브라이트 학자인 무투사미 쿠마란 박사가 나섰다. 그는 미국 플로리다대학에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비영리기관 운영, 모금, 비정부기구에 대해 학부생 및 대학원생 대상으로 강의하고, 한국 제주도에 위치한 글로벌환경자문위원회 위원을 역임 중에 있는 이 분야의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워크숍을 공동주최한 백경훈 청사진 대표는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고 대비하는데 제3섹터의 역할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고, 공공과 민간의 기존 역할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NGO를 비롯한 제3섹터에서도 다가오는 대격변기를 주도적으로 책임질 수 있는 준비된 인재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청사진은 올해 이번 주한미대사관과의 교류 사업을 시작으로 제3섹터와 민간분야에서 다양한 영역의 전문가와 청년들이 함께 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현장의 어려움들을 실질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연구해갈 것이라 밝혔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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