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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이란 "여객기 격추, 정치적 악용 안돼"...캐나다에 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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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외무부가 우크라이나 여객기 격추 사건의 책임을 모두 인정한다면서도 실수로 벌어진 사건을 이란을 압박하는 정치적 수단으로 악용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세예드 압바스 무사비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현지 시간 17일 성명을 통해, 희생자 유가족에게 다시 한번 애도를 전한다면서도 16일 런던에서 열린 피해국 장관급 회의에서 나온 언급에 놀랐다고 밝혔습니다.

무사비 대변인은 특히 프랑수아-필립 샹파뉴 캐나다 외무장관을 지목해 "이란은 사건 첫날부터 인도적 측면에서 비자 발급 등 영사 조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는데도 그는 이를 요구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사건 당사국은 가족을 잃은 유족을 핑계로 인도적 사안을 정치적으로 악용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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