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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네팔 안나푸르나서 한국교사 4명 실종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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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안나푸르나서 한국교사 4명 실종
네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를 트래킹하던 한국인 교사 4명과 현지인 가이드 2~3명이 갑작스러운 눈사태를 만나 실종됐다. 네팔 구조당국은 사고 현장에서 헬기를 투입해 본격적인 수색구조 작전에 착수했지만, 며칠째 폭설이 이어지는 등 기상 여건이 좋지 않아 아직 별다른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다.

실종자들은 모두 충남교육청 소속 현직 교사들이다. 지난 13일 충남지역 10개 학교 교사 11명이 한국을 출발, 25일까지 네팔 현지에서 교육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정부는 사고 소식이 접수된 직후 외교부와 주네팔대사관으로 구성된 비상대책반을 가동하는 한편 18일 오후 외교부 직원들로 구성된 신속대응팀을 현지에 급파했다.

'이국종 교수에 욕설 논란' 아주대 의료원장 고발당해
아주대병원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장 이국종 교수에게 욕설한 녹음파일이 보도돼 논란 당사자가 된 아주대 의료원장이 경찰에 고발당했다.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유희석 아주대 의료원장을 업무방해, 직무유기, 모욕 등 혐의로 경찰청에 고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단체는 고발장에서 "유 원장은 이국종 교수가 운영하는 권역외상센터에 병실을 배정하지 않는 등의 방식으로 센터의 정상적인 업무를 방해했다"며 "역외상센터는 국가가 연간 운영비 60억원을 보조하는데, 이를 원칙대로 운영하지 않음으로써 직무도 유기했다"고 말했다.

싱가포르서 '중국 폐렴' 의심 환자 2명 추가 발생
우한 폐렴' 공포가 중국 이외 국가로 확산하는 가운데 싱가포르에서 의심 환자가 2명 더 발생해 모두 5명으로 늘었다.

18일 일간 스트레이츠 타임스에 따르면 싱가포르 보건부는 전날 저녁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을 여행하고 입국한 64세 중국인 남성과 61세 싱가포르 여성이 폐렴 증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두 환자는 곧바로 격리된 상태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우한 폐렴과 관련이 있는지 정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상태는 안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중국 외에도 지난 13일 태국에서 입국한 중국인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우한 폐렴' 환자로 확인됐고, 일본에서도 16일 동일한 신종 바이러스성 폐렴에 걸린 환자가 확인됐다.

▲이도훈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미국 정부 지지 입장 재확인"
이도훈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은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과 만남에서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미국 정부의 지지 입장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미가 남북관계,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항구적 평화 정착에 관해서 긴밀히 공조해나가도록 한다는 데 대해서도 합의했다"고 말했다.

이 본부장은 이날 워싱턴DC 주미대사관에서 특파원 간담회를 갖고 비건 부장관과 전날 가진 협의에 대해 "어제 분위기가 좋았다. 이런 분위를 어떤 문구로 언론에 전하면 되겠나 협의했고 이 두가지 사항에 대해 합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본부장은 "그런 의미에서 남북관계 개선 자체에 대한 미국의 일관된 지지 입장을 잘 확인해 줬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 "경찰 권한 커졌다…개혁 필요"
문재인 대통령이 이번에는 경찰개혁에 드라이브를 걸고 나섰다.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청와대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 등 원내지도부 초청 만찬을 하면서 "검찰과 경찰 개혁은 하나의 세트처럼 움직이는 것"이라며 국회가 집중해야 할 다음 과제로 경찰 개혁을 지목했다. 최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과 검경 수사권 조정법이 국회를 통과하는 등 검찰개혁이 '큰 고비'를 넘어선 가운데 또 다른 권력기관인 경찰을 견제해 검경 사이에서 '힘의 균형'을 맞추겠다는 구상으로 풀이된다.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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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ssss308@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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