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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의정부시 푸르고 아름다운 대형도시개발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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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안병용 의정부시장(오른쪽) 복합문화융합단지 현장방문. 사진제공=의정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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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의정부시는 대형도시개발 등 2019년 성과를 바탕으로 2020년에는 평화통일의 중심 도시로 더 푸르고 더 아름답게 가꾸어 나갈 계획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이를 위해 “시민과 공직자가 적극 소통으로 지혜를 모아가야 한다”며 “올해는 의정부지방법원의 서울고등법원 원외재판부 설치 지원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1조7000억원 기업투자 유치

의정부시는 복합문화융합단지 도시개발사업에 총 1조 7000억원의 기업투자를 유치해 토지보상과 부지조성 공사에 착수했다. 올해 조성토지 선수분양을 시작으로 2021년까지 부지조성을 마무리하고 2022년부터 K-POP클러스터, 테마랜드, 복합쇼핑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반환된 미군기지 캠프 잭슨은 문화예술공원으로, 캠프 스탠리는 융-복합협 주거단지인 액티브시니어시티로, 캠프 레드클라우드는 국제적인 안보테마 관광단지로 각각 조성된다. 미군기지 3곳은 아직 반환되지 않은 상황이다. 금오동 유류저장소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인재 양성을 위해 미래 직업체험관인 나리벡시티를 건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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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The Green & Beauty City 프로젝트 현장. 사진제공=의정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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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정부 경관조성 390억 투입

의정부시 모든 지역을 대상으로 The Green & Beauty City 프로젝트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2021년까지 185개 사업, 총 390억원을 투입해 녹화와 공공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도시녹화 주민제안 공모사업, 마을정원 콘테스트, 사진전 개최와 생태하천 정비, 테마공원 조성, 시경계 경관개선 사업, 도로 유휴공간 녹지 조성을 추진한다.

◇ 시민 중심 선진교통체계 구축

경전철 1일 평균 탑승객은 4만2000명에 이른다. 새해에는 이용편익 증진을 위해 사업시행자가 제안한 다양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주차공간 부족과 시내 곳곳 교통체증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경기도청 북부청사 앞 경관광장 지하주차장-동오마을 지하주차장 등 주차공간을 추가 확충할 계획이다.

최첨단 복합버스터미널 건립, 국도3호선~서부로 연결 나들목 개설, 국도39호선 확장, 민락지구와 고산지구 연결 등을 조속히 추진하고 전철 8호선 연장, GTX 조기 착공 등 철도망 연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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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육아지원센터 조감도. 사진제공=의정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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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문화예술-스포츠SOC 추진

혁신교육지구사업을 추진 중인 모든 학교에 실내체육관이 건립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과 협력체계를 지속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도심 숲속 청소년 힐링센터, 발곡음악도서관 건립과 미술도서관-가재울도서관 활성화 등을 통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문화도시 지정을 추진한다. 민락-호원 국민체육센터 등 복합스포츠센터를 권역별로 확충하고, 국제테니스장, 한국기원을 유치해 건강하고 여유로운 시민의 삶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 포용적 복지 실현…누구나 행복한 삶

녹양종합사회복지관인 행복두리센터를 건립하고 경로당 재건축과 리모델링을 통해 노인의 여가생활과 건강한 노년의 삶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지원하고, 다문화가족과 한부모가정, 국가보훈대상자, 저소득층 등 사회약자를 배려하는 다양한 복지시책을 적극 추진한다. 육아종합센터 활성화, 분소 설치, 다함께돌봄센터를 권역별로 추가 설치해 수요 중심 맞춤형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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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캠프잭슨(아트센터) 조감도-북측뷰. 사진제공=의정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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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재생 뉴딜사업 응모 준비 ‘집중’

장암동 자원회수시설 현대화사업으로 안정적인 폐기물 처리기반을 마련해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은 물론 도시재생 뉴딜 국가사업에 선정된 흥선마을과 도시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선정된 신흥마을을 누구나 살고 싶은 마을로 조성할 계획이다. 구 시민회관 일원과 흥선동 행정복지센터 일원을 도시재생 등 국가지원사업에 선정되도록 응모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자연적-사회적 재난에 따른 복합적 안전사고 위험성이 날로 높아지고 늘어나는 실정을 감안해 선제적 자연재난 대응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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