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9 (토)

[20일 날씨] 절기상 '대한'…일교차 크고 미세먼지 기승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침 최저 -8~7도, 낮 최고 2~10도

뉴스1

/뉴스1 DB © News1 성동훈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월요일인 20일은 큰 추위가 온다는 절기상 대한(大寒)이다. 이날 큰 일교차를 보이는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린다.

기상청은 이날(20일)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아 전국이 구름 많다가 맑아진다고 19일 예보했다.

전북 동부 내륙과 경북 서부 내륙은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아침 최저기온은 -8~7도, 낮 최고기온은 2~10도로 평년보다 아침과 낮 모두 2~4도 가량 높지만,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7~10도 가량으로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3도 Δ인천 -2도 Δ춘천 -6도 Δ강릉 0도 Δ대전 -1도 Δ대구 0도 Δ부산 1도 Δ전주 0도 Δ광주 1도 Δ제주 7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3도 Δ인천 3도 Δ춘천 4도 Δ강릉 7도 Δ대전 7도 Δ대구 7도 Δ부산 9도 Δ전주 7도 Δ광주 8도 Δ제주 10도로 예상된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일부 남해안과 경북 내륙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그 밖의 지역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니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대기질은 좋지 않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대기 정체로 전날의 미세먼지가 축적되고, 국외 미세먼지 유입이 더해져 오전까지 대부분 지역에서 농도가 높다가 오후부터 점차 낮아지겠다. 이에 따라 수도권·강원 영서·충북·광주·전북·영남권·제주권의 미세먼지 등급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나타낼 전망이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와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2.0m,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4.0m로 높게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동해 중부 먼바다와 동해 남부 북쪽 먼바다는 강한 바람과 함게 물결도 높아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starburyny@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