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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시진핑, 올해 사회안정에 최우선 순위 지시...中정법공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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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베이징=신화/뉴시스]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1일(현지시간) 수도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CPPCC) 전국위원회 신년회견 중 연설하고 있다. 2019.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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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시진핑(習近平) 중국공산당 총서기 겸 국가주석 올해 사회안정을 최우선 순위에 두라고 지시했다고 중앙통신과 신화망(新華網)이 19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궈성쿤(郭聲琨) 당 중앙정치국위원 겸 중앙정법위원회 서기는 지난 17일 베이징에서 열린 중앙정법공작회의를 주재하면서 시진핑 주석의 이 같은 지침을 전달했다.

시 주석은 정법 기관이 2020년에는 '국가 정치안전 유지'에 가장 중점을 두라고 명령했다고 궈성쿤 서기를 밝혔다.

또한 시 주석은 각급 당위원회에 정법 기관이 법에 의거해 직책을 수행하고 정법 공작을 제약하는 문제를 연구 해결할 수 있도록 가일층 지원하라고 요구했다.

시 주석은 지난해 정법 기관이 국가정치안전을 지키고 죄악을 척결하며 정법 개혁 등에서 성과를 거뒀으며 공산정권 수립 70주년을 축하할 수 있는 좋은 여건을 조성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시 주석은 2020년이 샤오캉(小康) 사회를 전면적으로 실현하고 빈곤에서 벗어나는 중요한 해라면서 정법 기관은 국가정치의 안전을 제일로 하고 계속 악을 척결, 사회안정 관리를 추진함으로써 한층 높은 수준의 '안정된 중국과 법치 중국'을 건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각급 당위가 한편으로는 발전을 촉진하고 다른 한편으론 안녕을 유지하는 정치적 책임을 맡아야 한다고 하달했다.

이번 중앙정법공작회의는 시 주석의 지시를 받들어 정법기관이 대국적이고 전략적이며 기초적인 업무를 발판으로 해서 각가지 리스크 요인을 방지 해소하고 죄악 척결에 전적으로 나서면서 정법 부문의 심화개혁을 기하기로 결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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