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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과천소방서(서장 정훈영)가 지난 17일 다가오는 설 명절을 앞두고 과천 전통시장 제일쇼핑에서 건물 관계자 5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 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안전컨설팅은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유동인구가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화기취급시설이 많고 상점밀집도가 높아 대형화재 위험이 큰,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통해 대형화재를 예방하고자 추진됐다.

컨설팅은 소방시설 관리 상태 확인, 통로 내 물건 적치 금지, 화기취급 상점의 주방화재 예방을 위한 ‘주방용 소화기(K급)’ 비치홍보와 ‘불 나면 대피먼저’ 교육 등으로 이뤄졌다.

정 서장은 “전통시장의 경우 상점밀집도가 높고 명절을 앞두고 많은 사람이 방문하는 장소이기에 화재 발생 시 대형화재로 번질 수 있다”며 “상인 모두 자율안전관리에 힘쓰고 시장 진·출입로에 불법 주·정차 근절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과천) 박재천 기자 pjc0203@ajunews.com

박재천 pjc0203@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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