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의정부)=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올해 '클린버스'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
클린버스는 도민들에게 보다 양질의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내버스에 소독ㆍ스팀세차 등을 지원하는 민선7기들어 처음 추진하는 사업이다.
도는 앞서 지난해 수원, 고양 등 9개 시ㆍ군 236대 시내버스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도는 시범사업에 대해 승객들은 물론 운전 승무사원의 만족도가 높아 올해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도는 올해 1~2월 중 도내 시ㆍ군 및 운수업체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한 뒤 이를 토대로 4억원(자부담 8000만원 포함)을 투입해 총 1000대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이어 2022년까지 총 14억4000만원(자부담 2억8800만원 포함)의 사업비를 투입해 총 3600대의 시내버스를 대상으로 '클린버스'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도는 이와는 별도로 대중교통 서비스 암행어사인 '시내버스 도민서비스 평가단' 300명을 활용, 버스 서비스의 질을 한층 더 높여나가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고품질의 대중교통 서비스 역시 도민들을 위한 복지"라며 "앞으로도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버스 서비스 개선 정
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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