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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文대통령 "안나푸르나 실종, 애가 타…수색과 구조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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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수습 마무리되는 순간까지 네팔 정부와 긴밀히 협력"

뉴스1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제공) 2019.11.11/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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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네팔 안나푸르나 지역에서 히말라야를 등반 중이던 한국인 4명이 눈사태로 실종 상황인 데에 "애가 탄다"며 "수색과 구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안나푸르나에서 실종된 선생님들과 현지 가이드의 신속한 구조를 국민들과 함께 간절히 기원한다"고 했다.

이어 "설 명절을 일주일 앞두고 생사의 갈림길에서 사투를 벌이고 계실 실종자들과 가족들을 생각하니 애가 탄다"며 "사고수습이 마무리되는 그 순간까지 네팔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며 수색과 구조에 최선을 다하겠다. 실종자 가족에 대한 영사지원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거듭 "기다리는 가족들을 위로한다"며 "교육 봉사활동을 가셨다니 더욱 안타깝다"고 했다.

지난 17일 오전 10시30분~11시(현지시간)께 네팔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ABC) 트레킹 코스 중 해발 3230m 데우랄리(Deurali) 지역에서 눈사태가 발생해 한국인 4명과 네팔인 2명 등 6명이 실종됐다.

충남교육청에 따르면 피해 일행은 네팔 교육 봉사활동에 참가한 충남교육청 소속 교사들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외교부는 이날(19일) 아직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cho1175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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