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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다보스포럼 가는 유명희, WTO 체제 복원 목소리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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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O 통상장관회의도 참석 디지털통상 규범 등 논의

뉴스1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뉴스1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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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한종수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2020년 세계경제 포럼 연차총회(다보스포럼)와 세계무역기구(WTO) 통상장관회의에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이 참석한다고 19일 밝혔다.

다보스 포럼은 올해로 개최 50주년을 맞이해 '화합하고 지속가능한 세상(cohesive and sustainable world)'을 주제로 교역·투자, 혁신기술, 미래사회 등 다양한 주제로 약 350개 세션에서 각 분야의 지도자들이 아이디어와 의견을 공유한다.

유 본부장은 다보스포럼 초청으로 '무역과 상호의존 이사회' 이사(Board of Stewards) 자격으로 토론리더(discussion leader)의 역할을 맡아 '무역·투자확대를 위한 당면과제'에 대해 주제발표한다.

유 본부장은 발표를 통해 ΔWTO 상소기구 정상화 등 WTO 다자체제 복원 Δ글로벌 디지털 통상협정의 조속한 마련 ΔRCEP(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아태지역 16개국이 참여하는 무역협정)과 같은 포괄적 지역경제협정의 확대 등을 촉구할 예정이다.

또 WTO 사무총장, EU 통상담당집행위원을 비롯한 주요국 경제·통상장관, 신(新)산업분야 기업인 등 10여명과 양자 면담을 갖고 협력 방안을 협의하며, 30여개국이 참석하는 비공식 WTO 통상장관회의와 전자상거래를 다루는 WTO 관련 장관급 회의도 참석한다.
jep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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