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운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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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1974년 창립한 사단법인 한국소설가협회는 기존의 이사회에서 이사장을 선출하던 간선제 대신, 정관을 개정하여 창립 후 최초로 이번 제15대 이사장부터 회원들이 직접 선출(우편투표)하는 직선제로 바꾸었다.

개정된 정관에 의해 2019년 12월 23일부터 2020년 1월 16일까지 실시된 제15대 이사장 선거(우편투표)에 이사장 후보로 김호운 소설가(현 이사), 이은집 소설가(현 이사)가 출마했으며, 총 유권자 667명 중 556명이 투표에 참여(투표율 83.4%)했다.

개표 결과 유효 투표 546표, 무효 10표로 집계되었으며, 이 가운데 김호운 후보자가 400표 득표(73%), 이은집 후보자가 146표 득표(27%)하여, 김호운 후보자가 제15대 한국소설가협회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되었다.

지난 17일 오후 5시, 서울 함춘회관에서 개최한 제46회 한국소설가협회 정기총회에서 당선을 확정하고, 제15대 김호운 신임이사장에게 당선증을 교부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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