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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부산시 일본인 개별관광객 대상 셔틀사업 선정…3월부터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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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비치코스·가덕도 코스 검토

연합뉴스

코리아 고토치 셔틀버스
[한국관광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부산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0 코리아 고토치(현지) 셔틀 사업'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일본인 개별관광객을 대상으로 지방 방문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다.

전용 차량을 이용해 접근성이 떨어지는 관광지를 쉽게 편하게 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셔틀에는 전문 가이드가 동승해 관광지 해설과 함께 각 지역의 특색 있는 음식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한국관광공사의 2018년 외래관광객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일본은 개별관광객 비중이 91.9%로 높다.

재방문 도시로 서울을 가장 선호하고, 다음이 부산으로 조사됐다.

시는 평균 체재 기간이 짧은 일본 관광객 특성을 고려할 때 1일 투어인 고토치 셔틀이 일본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부산시는 부산역에서 출발해 해운대, 기장 해안로를 따라가는 동해안 비치 코스와 가덕대교를 지나 가덕도 해안가 절경을 감상하는 코스를 검토하고 있다.

본격 운영은 3월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ljm70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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