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5 (금)

"미세먼지때는 마스크 착용"...안전한 서울여행 가이드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서울시, 관광객 위한 핵심 안전정보 담아

뉴시스

[서울=뉴시스]안전한 서울여행 가이드북. 2020.01.19. (이미지=서울시 제공). photo@newsis.co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서울시는 관광객을 위한 핵심적인 안전정보를 담은 '안전한 서울여행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안전한 서울여행 가이드북'은 서울을 찾는 관광객을 위해 처음으로 개발됐다. 서울의 계절적·환경적 특성을 반영한 실질적인 행동요령이 담겨 있다. 총 4개 언어(한·영·중·일)로 발간됐다.

주요내용을 일러스트로 간결하게 표현해 가독성을 높였다. 접이식으로 구성해 관광객이 항시 소지가 가능하다. 앱 또는 웹에서 상세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QR 코드도 삽입됐다.

가이드북은 개별 관광객의 증가로 체험활동이 다양해짐에 따라 한강 액티비티·산행과 둘레길, 숙박, 쇼핑 등 관광유형별 안전팁을 제공한다. 미세먼지, 폭염 등 계절별 상황과 민방위의 날 등 서울만의 특성도 반영했다.

예를 들어 '미세먼지가 나쁨일 경우에는 KF(식약처 인증) 마크가 확인된 마스크를 착용하세요', '서울에서는 때때로 재난대비 훈련을 합니다, 오후 2시에 사이렌 소리가 들리면 침착하게 동참해주세요' 등이다.

안전한 서울여행 가이드북은 인천공항과 주요관광 안내소 등 관광 접점 지역에 무료로 배포된다. 서울관광 홈페이지(http://www.visitseoul.go.kr)에서 다운로드도 가능하다.

시는 관광업계와 유관기관 관광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하는 '서울 관광산업 안전매뉴얼'과 '서울 관광위기대응 매뉴얼'도 각각 제작해 배포한다.

서울 관광산업 안전매뉴얼은 관광업계 종사자를 여행업, 숙박업, 음식점, 문화관광해설사 등 분야별로 세분화하고 실제 위기상황에서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서울 관광위기대응 매뉴얼은 과거 메르스, 사드 등 서울관광 위기 상황에 적극 대응했던 사례를 공유한다. 위기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서울시와 관광사업체, 관련협회 등 민간과 공공의 역할을 제시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mkbae@newsis.com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