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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인천시,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2곳 지정·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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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인천시가 미세먼지 노출피해가 심각한 집중관리구역 2곳을 지정해 관리한다. 미세먼지로 뿌연 도심.(뉴스1DB)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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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인천시(시장 박남춘)가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2곳을 지정한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구역은 전문가 자문단을 통해 서면 및 현장 평가를 거쳐 미세먼지 노출 피해가 심각한 곳을 선정해 지정하게 된다.

앞서 시는 지난해 말 10개 군구를 대상으로 미세먼지 집중관리 구역 수요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미세먼지 취약계층 이용시설이 밀집한 4개 지역을 추천받은 바 있다.

시는 향후 기관 협의 및 주민의견을 수렴해 환경부와의 협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 2곳을 고시하고 관리할 방침이다.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은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22조'에 따라 각 시도지사, 시장·군수·구청장이 지정할 수 있다.

미세먼지(PM10) 또는 초미세먼지(PM2.5)의 연간 평균농도가 환경기준을 초과하고, 미세먼지 취약계층 이용시설이 집중된 지역을 대상으로 지정한다.

조현오 시 대기보전과장은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을 면밀히 검토해 지정한 다음, 주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며 "관리까지 철저히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aron031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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