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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시흥시 지속가능 생태지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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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시흥시 도시생태현황도 작성 용역 최종보고회. 사진제공=시흥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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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시흥시가 급격한 도시개발 속에서도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도시 시흥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토대를 마련했다.

시흥시는 16일 ‘시흥시 생태조사 및 도시생태현황지도 작성 용역’ 추진 성과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환경보전과 도시개발의 조화를 도모하고자 2018년 7월17일부터 올해 2월16일까지 진행됐다.

박건호 시흥시 환경정책과 팀장은 “이번 용역 결과물을 기초로 생물다양성 기반을 구축하고, 각종 개발사업 계획 수립에 반영하겠다”며 “사람과 자연생태계가 함께 어울리는 생태도시 시흥의 토대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시생태현황지도는 도시 내 비오톱(Biotop, 다양한 생물이 같이 서식하는 장소)을 도면화해 친환경적인 토지이용계획 수립에 활용하는 도면이다. 특히 도시계획, 환경계획, 환경영향평가 과정에서 기초적인 분석자료로 활용된다.

시흥시는 내만갯벌이란 독특한 자연경관과 높은 녹지를 보유하고 있다. 이에 대한 보전대책 수립과 효율적인 도시개발을 위해 이번 용역은 추진됐다. 용역 결과는 도시계획-환계획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환경교육-생태체험 등 각종 환경정보 통합관리에 쓰일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영진 환경국장을 비롯해 관련 부서장과 전문가, 시민단체,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는 시흥이 지속가능한 생태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방안을 놓고 심도 있게 논의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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