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지, 파리패션위크 참가
준지 파리컬렉션. [사진 삼성물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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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패션부문 패션브랜드 준지가 2020년 파리패션위크에 참가했다. 프랑스 파리에서 연중 2차례 열리는 파리패션위크는 1973년 베르사유궁전에서 시작한 세계 4대 패션쇼 중 하나다.
파리패션위크 기간인 17일(현지 시간) 준지는 프랑스 파리 의과대학에서 ‘아토마쥬’를 주제로 2020년 가을·겨울 신상품을 공개했다. 아토마쥬는 패션 디자이너 존 서트클리프가 1970년대에 영국에서 발간했던 잡지명이다. 삼성물산은 “가죽을 패션 소재로 인식하는데 아토마쥬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점을 감안해서 이번 행사 주제를 아토마쥬로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갤럭시버즈를 귀에 끼고 런웨이를 걷는 준지 모델. [사진 삼성물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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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지가 이번에 공개한 신상품은 주로 1980년대 제품을 재해석한 가죽 제품이다. 가죽 소재 코트와 재킷, 바지, 치마를 공개했다. 정욱준 삼성물산 패션부문 상무는 “두꺼운 어깨 패드를 사용해 강력한 어깨를 강조했고, 이를 몸에 딱 붙는 바지와 조합해서 어깨와 바지를 대조했는데, 특히 1㎝가 넘는 어깨 패드가 파리 현지에서 주목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 준지 패션모델은 삼성전자의 무선 이어폰(갤럭시버즈)을 착용하고 런웨이(runway)하는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리복과 협업해 4가지 색상의 신발도 선보였다.
준지는 지난 2013년 파리의상조합 정회원으로 선정된 바 있다. 파리의상조합은 파리패션위크를 주관하는 단체다. 에르메스·샤넬·끌로에·미우미우 등 100여개 미만의 브랜드만 파리의상조합 정회원 자격을 갖추고 있다. 국내 패션 브랜드 중에서 파리의상조합 정회원은 우영미와 준지뿐이다.
문희철 기자 reporter@joongang.co.kr
■ 파리패션위크에서 신상품을 공개한 삼성물산 패션브랜드 '준지'
올해 파리패션위크에서 가을겨울용 준지 신상품을 선보이는 모델. [사진 삼성물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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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파리패션위크에서 가을겨울용 준지 신상품을 선보이는 모델. [사진 삼성물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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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파리패션위크에서 가을겨울용 준지 신상품을 선보이는 모델. [사진 삼성물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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