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151조원 합쳐 184조원 대량 주입
[베이징=신화/뉴시스] 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19일 최대 명절 춘절(설) 연휴를 앞두고 시중에 유동성 2000억 위안(약 33조7700억원)을 추가로 풀었다.
인민은행은 이날 휴일임에도 14일물(금리 2.65%)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으로 이같이 대규모 유동성을 공급했다.
성명에서 인민은행은 춘절을 맞아 수요에 부응하도록 금융기관의 유동성을 합리적이고 여유 있는 수준으로 유지하고자 이번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역레포 거래는 인민은행이 시중은행에서 채권을 구입하는 방식으로 유동성을 풀고 기한이 되면 이를 환매해 그만큼 유동성을 회수한다.
중국은 작년 12월 열린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2020년 적극적인 재정정책과 신중한 금융정책을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인민은행은 지난주에도 역레포 거래로 6000억 위안의 유동성을 시중에 주입했다. 아울러 중기 유동성 지원창구(MLF)로 3000억 위안을 공급해 누계 유동성 투입액이 9000억 위안에 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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