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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제천 겨울축제, 설 연휴 기간 릴레이 공연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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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에든버러 축제 표방…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볼거리

뉴스1

제천시는 겨울왕국축제기간동안 영국 에든버러 축제를 표방한 릴레이 공연을 펼친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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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뉴스1) 조영석 기자 = 충북 제천시와 문화재단은 축제 관람객 인파가 최고조를 이룰 것으로 예상되는 설 명절 기간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을 표방한 릴레이 공연을 펼친다고 19일 밝혔다.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이란 영국 에든버러 본 페스티벌에 초청받지 못한 소수의 극단이 소규모 극장에서 공연을 한 것을 계기로 만들어진 축제다.

시는 소소하지만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고 재미를 주는 다양한 공연으로 겨울축제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폭탄 재미를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8일 시내를 마비시킨 원조 롱다리 가수 김현정의 공연에 이어 오는 26일에는 문화의 거리 특설무대에서 베일에 가려진 가수의 힐링콘서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 왕의 남자 남사당공연은 24, 25일 이틀 간 최고의 공연을 펼치며, 의림지와 문화의거리 두 곳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로 연휴 관람객들에게 스릴을 선사한다.

겨울벚꽃축제가 열리고 있는 문화의 거리 일원에서는 비눗방울 퍼포먼스 및 버블카, 요요마술, 인디가수 버스킹, 즉석 노래방이 연일 펼쳐진다.

얼음페스티벌 행사장에서는 공어맨손잡기 체험을 비롯해 얼음오래버티기, 썰매시합, 요요, 남사당패, 자전거서커스, 풍선마술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시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30분 간격으로 즐길 수 있는 공연 이벤트를 끊임없이 제공해 방문객들의 관람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며 "소소한 공연이지만 관람객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도록 부대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oys229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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