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3 (월)

태국 살인용의자 집 앞 연못서 사람 뼈 300개 나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경찰 "시신 더 있을 수 있다" 배수 작업 준비 중

뉴스1

태국 경찰 <자료사진> © 로이터=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태국 경찰이 살인용의자 자택 인근 연못에서 300개 가까운 사람 뼛조각을 발견해 신원 확인에 나섰다.

18일(현지시간)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 경찰은 지난 16일 살인용의자 아피차이 옹위싯(40)의 집으로부터 약 5m 떨어진 연못에서 288개의 뼛조각을 찾아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발견 당시 해당 뼛조각은 옷과 침대보 등에 싸인 상태로 무거운 아령 등 금속물체에 묶여 호수 바닥에 던져진 상태였다.

옹위싯은 20대 여자친구를 살해한 뒤 그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이달 초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뼛조각이 발견된 연못에서 더 많은 시신이 나올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현재 배수 작업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ys4174@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