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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울산 중구, 42개교 2만4000명 학생에 친환경 급식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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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울산중구는 42개 학교 2만4000명 학생들에게 친환경 학교급식비를 지원한다. 지난 17일 박태완 중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중구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 (울산북구청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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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손연우 기자 = 울산 중구는 올해 지역 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친환경 학교급식비를 42개 학교 2만 4000여명 학생에게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친환경 우수농산물의 소비촉진으로 지역 농가의 영농 의욕을 고취하고, 중구 지역 내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한 심신발달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학교는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를 거쳐 초등학교 21곳, 중학교 11곳, 고등학교 9곳, 울산혜인학교 총 42개교가 최종 선정됐다.

구는 지난해와 같은 7억 4200만원의 예산을 투입,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한 끼당 175원과 울산지역 친환경 우수식재료 구입비의 70%를 지원하기로 했다.

예산으로 구입할 수 있는 친환경 우수식재료 공급 품목은 쌀과 축산물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울주군과 북구에서 생산되는 지역친환경 우수식재료를 공급할 계획이어서 지역의 농가에도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 관계자는 "성장기 학생들에게 우수 농산물 지원이 지속적으로 이뤄져 모두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학교급식비 지원이 더욱 확대돼 지역 내 모든 학생들에게 혜택이 돌아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syw071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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