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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8 (화)

카드사, 설 대목 할인·무이자 혜택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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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카드사들이 설 대목을 앞두고 할인혜택 등 고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수수료 인하 등 어려운 조건에서도 마케팅 강화 등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다.

19일 카드 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오는 25일까지 설 선물세트 구매 시 이마트서 최대 30%, 롯데마트서는 최대 40%까지 할인 혜택을 준다. KB국민카드도 25일 이마트와 롯데슈퍼에서 설 선물세트 구매시 최대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비씨카드의 경우는 이마트 에브리데이에서 설 시즌 행사제품 결제 시 최대 50% 현장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현대카드와 하나카드는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카드는 이달 31일까지 모든 가맹점에서 5만원 이상 결제 시 2~3개월(백화점·온라인 쇼핑몰은 최대 6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나카드도 같은 기간 온라인 쇼핑몰에서 최대 6개월, 롯데 하이마트서는 40만원 이상 결제 시 24·36개월 무이자 혜택을 준다.

귀성·귀경길 고객을 위한 타이어 및 차량 정비 혜택도 있다. 국민카드는 내달 29일까지 '스피드메이트'에서 할인 쿠폰 번호를 제시하고 국민카드로 결제 시 타이어 구매 금액 30% 할인과 타이어 무료 장착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일반 엔진오일 교환 시 2만원, 부동액 교환 시에는 20%가 각각 할인된다.

롯데카드와 하나카드는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고객에 대한 혜택을 마련했다. 롯데카드는 이달 말까지 롯데카드 여행서비스를 통해 괌·시드니·브리즈번·오클랜드행 대한항공 항공권 구매 시 5%를 할인해준다. 또 한국을 출발하는 델타항공 모든 노선의 항공권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5만원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하나카드는 이달 말까지 익스피디아 호텔·호텔스닷컴·부킹닷컴 등에서 결제 시 최대 10% 할인 혜택을 준다.

경품 행사도 마련했다.

신한카드는 오는 20일~내달 23일 누적 20일 간 20만원 이상을 결제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LG퓨리케어(1명), 다이슨 V10(5명), 삼성 갤럭시 버즈(20명) 등의 경품을 증정한다. 행사 기간 동안 온라인 쇼핑몰을 포함해 백화점, 할인점, 슈퍼마켓 등에서 5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 중 1000명을 추첨해 1만 마이신한포인트를 준다. 우리카드는 이달 말까지 고객이 이벤트에 응모 후 누적 10만원 이상 이용한 경우 추첨으로 2020명을 뽑아 최대 300만원의 상품권 등 경품을 제공하는 '복주머니 이벤트'를 진행한다.

king@fnnews.com 이용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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