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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속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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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 20일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입찰공고

뉴스1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왼쪽 네번째), 오거돈 부산시장(왼쪽 다섯번째),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왼쪽 여섯번째) 등이 지난해 12월 16일 세종시 어진동 세종파이낸스센터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2030 부산 세계박람회(월드엑스포) 범정부 유치기획단 현판식을 하고 있다. 2019.12.16/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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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박기범 기자 =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가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을 시작으로 준비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30 부산 세계박람회 마스터플랜수립 용역'을 20일 입찰 공고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가 국가사업으로 지정되고 산업부를 중심으로 범정부 유치기획단 출범 후, 시와 정부가 추진체제를 정비하고 본격적으로 유치 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이다.

범정부 유치기획단은 통상교섭본부장을 단장으로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 외교부, 부산시 파견직원 등 4개 기관 14명으로 구성됐다.

'2030 부산 세계박람회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은 엑스포 주제개발과 유치신청서 작성, 박람회장 조성, 사후활용을 포함한 사업기본계획 용역이다. 예산은 31억원 규모이며, 오는 2021년까지 2년 간 진행된다.

향후 유치일정은 Δ유치의향 선언(2020년 11월) Δ유치신청(2021년 5월) Δ유치신청서 제출(20201년 11월) 등이다.

산업부는 용역을 주관 총괄하고, 부산시는 사회간접자본(SOC) 확충 등 부산시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용역을 지원한다.

마스터플랜수립 용역 입찰 참가 희망 기업의 광범위한 참여와 현장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22일 오후 2시 엑스포 개최 장소인 부산 북항 일원에서 용역 사전설명회가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부산시 관계자는 ”2030년 세계박람회 유치에 성공할 경우, 우리나라는 3대 행사(올림픽·월드컵·등록엑스포)를 모두 개최하는 세계 7번째 국가가 된다“며 ”국가·지역 브랜드를 크게 높여 부산·경남 등 제 2경제권의 부흥과 국가균형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다. 유치에 성공할 수 있도록 기본계획 수립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림픽·월드컵·등록엑스포 등을 모두 개최한 국가는 프랑스, 미국, 캐나다, 일본, 독일, 이탈리아 등 6개국이다.
pk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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