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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강원도, 산불·산사태·병해충 등 산림재해 예방에 800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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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강원도가 올해 산림재해 예방을 위해 800억원을 투입한다. 지난해 10월8일 태풍 '미탁'의 피해지인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초곡1리에서 물에 젖은 토사를 퍼내는 등 복구작업이 한창이다. (뉴스1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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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스1) 하중천 기자 = 강원도는 안전한 강원도를 만들기 위해 산불·산사태·산림병해충 등 산림재해 예방사업에 800억원을 투입한다고 19일 밝혔다.

강원도는 지난해 속초·고성을 비롯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산불이 더 이상 발생되지 않도록 하루 3861명이 참여하는 취약시기 산불예방 및 진화활동을 집중 실시할 방침이다.

산불진화 임차헬기 6대와 산림청 헬기 등 총 31대의 산불진화 헬기, 180대 진화차가 산불예방·진화에 투입된다.

지난해 발생했던 태풍 미탁 피해 복구지와 2667개소 산사태 취약지 위주로 산사태 현장 예방단 및 임도관리원 151명의 예방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 사방댐 42개소, 유역관리 등 예방시설 9개 사업과 사방댐준설, 사방시설 점검 등 유지관리 6개 사업을 추진한다.

도내에는 태풍이나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산사태 발생 및 토석류를 차단하기 위해 사방댐 1725개소가 설치돼 있다.

아울러 도내 6개 시·군에서 발생돼 소나무류에 피해를 주고 있는 재선충병을 중심으로 78억원을 투입, 발생지(6330㏊)를 대상으로 예방과 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만희 도 녹색국장은 “도내 총 면적의 82%인 산림을 산불·산사태·병해충 등와 같은 각종 재해로부터 온전히 지키겠다”고 말했다.
ha3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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