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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화성시, 취약계층·보훈대상자 '명절위로금'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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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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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아시아투데이 김주홍 기자 = 경기 화성시가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취약계층 지원에 나섰다.

화성시는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가족과의 관계가 소원해진 취약계층을 위해 가족과 함께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올해 처음으로 명절위로금을 신설했다고 19일 밝혔다.

지급대상은 명절이 속해있는 달의 말일까지 기초생활수급자 중 생계·의료급여 대상자로 선정된 가구다. 명절위로금은 가구당 10만 원이며, 설과 추석 연 2회 대상자의 계좌로 현금 지급된다.

국가보훈대상자를 위한 특별위로금도 신설됐다. 나라를 위해 희생한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설과 추석, 보훈의 달인 6월 총 3회에 걸쳐 1인당 3만원씩 연 9만원의 특별위로금이 지급된다. 대상자는 약 5700여명에 이를 전망이다.

사회복지시설 명절위문금은 기존과 동일하게 1개 기관당 10만~40만원까지 현재 입소자 기준으로 차등 지원된다. 올해는 약 76개 기관이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정을 나누는 민족 대명절 설에 어느 누구도 소외받지 않고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한 복지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명절 연휴 전날인 23일부터 대체휴일인 27일까지 닷새간 노숙인 중점보호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노숙인 발견 시 노숙인재활시설, 경찰서, 파출소 등과 협조해 일시보호 또는 응급의료서비스를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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