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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은평 서울혁신파크에 서울시립대 제2캠퍼스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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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파크 내에 ‘글로벌 사회혁신 오픈캠퍼스','서울연구원'도 조성

CBS노컷뉴스 고영호 기자

노컷뉴스

서울혁신파크 배치 계획(사진=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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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은평구 '서울혁신파크'에 서울시립대 제2캠퍼스가 조성된다.

서울시는 국내 최대 사회혁신 집적단지인 ‘서울혁신파크’를 혁신+연구+교육+청년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글로벌 사회혁신 협력지구(클러스터)’로 만들겠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혁신파크 내에 서울시립대학교의 제2캠퍼스인 ‘은평혁신캠퍼스’가 2025년 초에 준공될 예정이다.서울시립대 제2캠퍼스는 3호선 불광역과 인접한 전면부에 연면적 약 15,000㎡ 규모로 조성되며, 혁신 분야 교육과정을 포함한 교양대학으로 활용된다.

서울혁신파크에는 서울시가 자체적으로 건립을 추진 중인 ‘글로벌 사회혁신 오픈캠퍼스’도 들어선다. 사회문제 해결 분야에서 활동하는 국내‧외 혁신가들을 양성하고 이들이 교류하는 글로벌 혁신인재 양성소다.

서울시는 지난해 8월 강남‧북 지역균형발전 핵심전략의 하나로 서울혁신파크 내 이전 계획을 발표한 바 있는 ‘서울연구원’까지 3개 기관 관련 시설 건립을 종합적으로 추진한다.

여기에 기존 서울혁신파크 내 미래청, 청년청 등 입주시설과 연계해 시너지를 낸다는 목표다.

서울시는 서울 서북부에 부족했던 교육‧연구시설 확충으로 지역균형발전과 교육의 불평등을 완화하고, 학생, 연구원 등 청년층의 유입으로 지역경제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연구원의 경우 지난해 8월 이전 발표와 관련, 현재 청사 이전을 위한 기본구상과 계획을 마련하고 있으며, 연구인력 등 300명의 직원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을 추진진한다.

서울시립대 은평혁신캠퍼스 조성과 서울연구원 이전 등은 2022년 하반기 착공해 2025년 초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규시설 건립에 드는 비용은 총 1,350억 원~1,500억 원 정도로 추산된다.

서울혁신파크는 서울시가 2015년 은평구 녹번동 옛 질병관리본부 부지를 매입, 국내 최대 사회혁신 생태계 조성의 중추 기지로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실험 공간으로 조성‧운영하고 있다.

현재 245개 단체 1,300여 명의 혁신가들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혁신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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