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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넥슨의 계절… 겨울방학 PC방 점령한 던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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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둘째주 유저 사용시간 2배↑


매년 방학 시즌마다 강세를 보여온 넥슨 게임들이 올해 큰 폭으로 선전하면서 지난해 매각 이슈 등으로 몸살을 앓았던 분위기의 반전을 꾀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진다.

19일 PC방 게임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의 2020년 1월 2주차 주간게임동향에 따르면 넥슨의 '던전앤파이터'가 새해 첫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유저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던전앤파이터'는 전주대비 사용시간이 무려 101.33% 대폭 증가했고 순위도 4단계 수직 상승, 7위에 올랐다.

이외에도 넥슨의 '서든어택'도 전주대비 사용시간이 0.45% 증가했다. 또 '피파온라인4', '메이플스토리' 등도 10위권안에 이름을 올렸다.

겨울방학은 게임업계의 대표적인 성수기로 꼽힌다. 언제 어디서든 즐길 수 있는 모바일 게임과 달리 온라인 게임은 주로 PC방 등 특정 장소에서 진행되는 만큼 성수기 시즌 효과가 크다. 넥슨은 올해 온라인 게임들에 최대 규모 수준의 이벤트 공세를 펼치면서 성수기 수혜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분석이다. 모바일 게임 'V4'의 흥행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넥슨의 실적에도 긍정적일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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