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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하태경 "문 정권, 데모하는 사람이 대접받는 사회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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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보수당 경북도당 창당대회서 '보수통합의 중심' 내세워

뉴스1

19일 경북 구미시 호텔 BS에서 열린 새로운보수당 경북도당 창당대회에서 하태경 책임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하 책임대표는 "새로운보수당이 보수통합의 중심에 서야 문 정권을 넘어뜨리고 대한민국을 바로 세울 수 있다"고 말했다. 2020.1.19/뉴스1 © News1 정우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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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하태경 새로운보수당 책임대표가 19일 "문재인 정부는 열심히 데모하는 사람이 대접받는 사회를 만들었다"고 비판했다.

하 대표는 이날 경북 구미 호텔BS에서 열린 경북도당 창당대회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은 우리나라 국민의 삶을 바꾼 분으로 농번기·농한기 있는 농촌사회를 제조업·산업사회로 바꿔 열심히 일한 사람이 대접받고 잘사는 사회를 만들었는데 이 정권은 그렇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박정희 때는 기업 잘하고 수출 잘하면 애국자였는데 지금 젊은이들은 기업 만들 생각을 안하고 공무원 될 생각만 하고 있다" 며 "문재인 정권은 생산적이고 창의적인 사회가 아니라 시키는 대로 하는 굳은 사회, 죽은 사회를 만들어 가고 있다. 한국당이 이걸 바꿀 수 없다. 대구경북 사람들이 나서서 ‘한국당 이래서는 안된다’고 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보수는 이거 하나 제대로 견제하지 못해 망했다"며 "올드 보수를 완전히 판갈이 해 문재인 정권을 몰아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한국당이 보수통합과 관련해 러브콜을 계속 보내고 있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어 갈 것이라는 확신을 못주면 문재인 정권을 절대 못 잡는다" 며 "새로운 보수당이 보수통합의 기수다. 우리가 전체 보수의 중심에 서고 이끌어야 문 정권을 넘어뜨리고 대한민국을 바로 세울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새로운보수당은 현역의원이 8명에 불과하지만 다 개혁을 상징하고 있다. 한국당은 숫자가 많지만 개혁에 어울리는 사람이 한 명도 없다. 보수의 개혁은 새로운보수당에서 견인해야 된다"고 말했다.
news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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