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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경기도 '새로운 경기도 노래 공정한 공모전' 재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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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수원/아시아투데이 김주홍 기자 = 경기도가 친일 논란에 휩싸인 경기도가를 대신하기 위해 진행한 ‘새로운 경기도 노래 공모전’<포스터>의 작사부문을 다시 실시한다.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새로운 경기도 노래 공정한 공모전’ 작사부문을 다시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새로운 경기도 노래 공정한 공모전 작사부문’은 오는 4월 1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도는 지난해 친일 잔재를 청산하고 도민 친화적인 경기도 노래를 만들기 위해 새로운 경기도 노래 대국민 공모전을 개최했다.

많은 시민들의 애정과 관심 속에 총 381건의 작품이 접수됐으나 전문가 심사결과 아쉽게도 선정기준에 부합하는 작품을 뽑지 못했다. 이에 경기도는 기존의 공모방식과 기간, 시상범위 등을 대폭 변경·보완해 재공모를 추진하고 연내에 경기도 노래를 완성할 계획이다.

이번 재공모는 지난해와 달리 작사와 작곡을 분리 공모한다. 작사부문 선정 작품을 바탕으로 작곡 공모를 진행하는 것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85일에 불과했단 공모기간을 각각 작사 91일, 작곡 158일 등 총 249일로 대폭 늘려 보다 많은 국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시상규모 또한 지난해 2000만원에서 올해 3000만원으로 올리고 대상, 최우수, 우수, 장려, 가작까지 작사 작곡 각 15인(팀)으로 시상 범위를 확대했다.

도 관계자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애정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새로운 경기도 노래가 선정되지 못해 매우 안타까웠다”며 “공모내용을 대폭 보완 정비한 만큼 친일 잔재를 벗고 도민들에게 사랑받으며 후대에 이어질 진정한 경기도가가 탄생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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