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조국통일과 무사등반을 기원하는 제47회 한라산 만설제가 19일 제주 한라산 어승생악(해발 1천169ｍ) 정상에서 봉행됐다.

한라산 만설제 봉행, 안전 산행 기원 (제주=연합뉴스) 19일 한라산 어승생악 정상에서 제47회 한라산 만설제가 봉행되고 있다. 2020.1.19 [제주산악회 제공=연합뉴스]

대한산악연맹 제주도연맹이 주최하고, 제주산악회가 주관하는 이번 만설제는 박희수 대한산악연맹 제주도연맹 회장이 초헌관을 맡아 봉행했다. 아헌관은 전양호 제주산악회 회장, 종헌관은 김대근 제주도 한라산국립공원 관리사무소 소장이 각각 맡았다.

이들은 민족의 영산인 한라산에서 만설제를 봉행하며 겨레의 염원인 조국통일과 민족화합, 국가발전을 축원하고 등반에 나서는 산악인들의 무사 안녕도 기원했다.

휴일을 맞아 한라산 만설제에 참여한 탐방객들 역시 가족의 평안과 어수선한 사회가 진정되기를 바랐다.

한라산 만설제 봉행, 안전 산행 기원 (제주=연합뉴스) 19일 한라산 어승생악 정상에서 제47회 한라산 만설제가 봉행되고 있다. 2020.1.19 [제주산악회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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