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7 (금)

세스코 이물분석센터, 미세플라스틱 혼입 우려 제품 분석 적극 지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일경제

[사진= 세스코]


이물분석 전문기관 세스코(대표이사 사장 전찬혁) 이물분석센터는 미세플라스틱 노출 또는 혼입이 우려되는 제품에 대한 분석이 필요한 기업(단체)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환경부가 오는 2021년부터 세탁세제와 섬유유연제 등 세정·세탁제품 내 미세플라스틱 함유를 금지한 가운데 자사 제품의 미세플라스틱 검출 여부를 입증하려는 기업이 늘고 있다. 앞서 2017년에는 식약처가 화장품, 치약 등에 대해 미세플라스틱을 사용 금지 원료로 지정한 바 있다.

세스코 이물분석센터 관계자는 "미세플라스틱에 대한 관리 및 관련 규제가 강화되는 추세로 이를 대비하기 위한 관심 기업이 늘어나면서 미세플라스틱 분석 의뢰가 전년 대비 20배 이상 증가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생활 속 제품 등을 대상으로 미세플라스틱을 분석한 결과에 대해 "같은 제품(소금 등) 이라도 제조방법, 보관형태, 유통기한에 따라 미세플라스틱의 검출량은 수백 배 이상 차이 나는 경우도 있다"면서 "의뢰된 제품 중에는 미세플라스틱 자체가 불검출 된 제품도 다수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제품 분석 신청은 세스코 홈페이지에서 하면 되며, 분석 대상은 세정·세탁제품, 물, 소금, 일반 식품 등 미세플라스틱 노출 또는 혼입이 우려되는 모든 제품이다.

한편, 세스코 이물분석센터는 식품 및 일반제품 등에서 발생되는 이물질을 전문적으로 분석하는 국내 유일의 이물분석 전문기관이다. 2016년 국제공인시험기관(KOLAS)으로 지정됐으며, 국가 기관을 비롯해 국내 대다수 주요 기업 등으로부터 다양한 분야의 분석을 의뢰 받아 분석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