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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서울 강남3구 아파트 매매가, 강북 아파트 4채 값과 맞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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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 아파트 4채를 팔아야 강남 3구 아파트 1채를 살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부동산114 통계에 따르면 강남 대표 부촌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 지역 아파트의 가구당 평균매매가는 지난해 말 기준 17억2187만원을 기록했다. 강북 대표 주거지로 꼽히는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지역(4억3218만~5억10만원)의 최대 4.0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두 권역에서 가장 비싼 강남구(19억4913만원)와 가장 싼 도봉구(4억3218만원)의 평균매매가 차이는 4.5배에 달했다.

두 권역 간 아파트 가격 차이는 시간이 지나면서 더욱 확대되는 모습이다. 10년 전인 2009년엔 강남3구 아파트 평균매매가는 10억1397만원으로 노도강 지역(3억3392만~3억5834만원)의 2.8~3.0배 수준이었으나 이후 격차는 더 벌어졌다.

niki@fnnews.com 강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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