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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5 (토)

정희용 예비후보 "축산농가 피해 보전 방안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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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정희용 21대 총선 고령·성주·칠곡 예비후보가 19일 칠곡 축산농가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정희용예비후보제공)2020.1.19/뉴스1©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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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성주·칠곡=뉴스1) 정우용 기자 = 정희용 21대 총선 고령·성주·칠곡 예비후보는 19일 "시장 개방에 따른 축산농가 피해보전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예비후보는 이날 칠곡 축산농가를 방문해 "FTA 확대로 인한 축산물 수입 급증, WTO 개도국 지위 포기와 사료 가격 폭등, 매년 발생하는 전염병 등으로 축산업 경영 여건이 심각하게 저하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한·미 FTA 발효 후 5년 동안 미국산 소고기 수입은 124%가 늘어난 반면 국내 축산물 생산액은 연평균 1195억원 감소했다" 며 "평균 연령이 높아지고 있는 축산농가를 감안해 적은 노동력으로도 경쟁력 확보가 가능한 강소농 육성 방안과 개방에 따른 축산농가 피해 보전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전염병이 발생하면 축산물뿐만 아니라 가공식품, 외식 가격 인상으로 이어져 소비가 위축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며 "매년 발생하는 구제역, 조류독감 등 가축 전염병 문제에 대한 근본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 예방대책은 매몰과 사후방역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인데 매몰장소는 포화상태에 이르렀고 침출수 문제로 2차 환경오염도 우려되는 만큼 예방백신 개발 및 보급과 사육환경 개선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news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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