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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6 (일)

송용덕 롯데지주 부회장 "창업주 별세, 안타깝고 침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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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격호 명예회장 가족 대부분 빈소 찾아

뉴스1

고(故) 신격호 회장 빈소에 영정 사진이 걸려있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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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송용덕 롯데지주 부회장은 19일 고(故) 신격호 명예회장 빈소가 마련된 서울아산병원을 찾아 안타까움을 전했다.

송 부회장은 이날 "창업주가 돌아가셨다"며 "나이가 많으시지만 금방 돌아가실 줄 몰랐다"고 침통한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오후 8시 14분 신 명예회장 장녀인 신영자 롯데복지재단 이사장도 장례식장을 찾았다. 이후 잠시 자리를 비운 동주·동빈 형제가 엘리베이터를 타고 다시 돌아왔다. 차녀인 신유미 롯데호텔 고문을 제외하고 신 명예회장 자녀들이 한자리에 모인 셈이다.

오후 8시 50분 신 명예회장 부인 하쓰코씨가 장례식장 안으로 들어가자 몇 분 후 신동빈 회장 부인인 마나미씨도 모습을 드러냈다. 가족들은 조문을 마치고 순차적으로 퇴장했다. 오후 9시를 넘어서 신 이사장이 마지막으로 자리를 뜨면서 신 명예회장 가족 모두가 장례식장을 비웠다.

롯데 계열사 대표들도 장례식장을 찾았다. 대부분 조문을 끝내고 특별한 언급 없이 자리를 떴다. 일부 대표들은 빈소가 있는 2층에서 한동안 머무르기도 했다. 문영표 롯데쇼핑 부사장은 "무슨 말을 하겠는가"라고 말했다.
passionk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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