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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일본 언론, 신격호 명예회장 별세 신속 보도..."입지전적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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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언론도 롯데그룹 창업주인 신격호 명예회장의 별세 소식을 신속 보도했습니다.

교도통신은 1940년대 초 일본으로 건너간 신 명예회장이 롯데를 설립하기까지 과정을 전하며 "10대에 홀로 일본으로 와 일본과 한국에서 거대 그룹을 구축한 재일 한국인 중 입지전적인 인물"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아울러 신 명예회장은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외조부로 한일수교에 관여한 기시 노부스케 전 총리와 나카소네 전 총리 등 일본 정치권과도 인맥이 두터웠다고 교도는 전했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한일 두 나라에서 매출액 10조 엔의 거대 재벌을 구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이와 함께 2차 세계대전 종전 뒤 일본에서 미군이 나눠주는 껌의 인기를 보고 껌 제조에 나서 롯데제과를 설립했으며 일본에서 번 자금으로 고도 성장기 한국에 투자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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