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3 (금)

'경영권 분쟁' 신동주-신동빈 재회…신격호 빈소 조문행렬(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신동빈, 일본 출장 중 급히 귀국…장녀 신영자 전날부터 부친 병상 지켜

"금방 돌아가실 줄 몰랐다"…고인 뜻 따라 조의금·조화 사양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이신영 전명훈 기자 = 롯데그룹 창업주 신격호 명예회장이 별세한 19일 빈소가 차려진 서울 아산병원에서는 그룹 관계자들이 모여 조문객을 맞았다.

가장 먼저 차남인 신동빈 롯데 회장이 침통한 표정으로 빈소에 들어갔고 이후 장남인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부인과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경영권 분쟁 등으로 사이가 소원했던 두 사람은 2018년 10월 신동빈 회장에 대한 국정농단·경영비리 재판 2심 선고 때 마주친 이후 1년3개월여만에 병원에서 재회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