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을 앞두고 전남의 한 농산물 저장 창고에서 불이 나 13억 원대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어제(19일) 오전 5시 7분쯤 전남 해남군 화산면에 있는 농산물 저온창고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에 의해 8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창고와 창고 내 8개 저온실에 보관돼있던 고구마와 배추·양파 등 농산물 840톤이 타 소방서 추산 13억 5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창고 출입구 인근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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