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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1만원으로 경북 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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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버스타고 여행’ 프로그램 운용 / 강남·수원·부산 서면역 등서 출발

“만원으로 대구·경북 관광을…”

경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는 1만원을 내면 당일치기로 대구·경북을 둘러볼 수 있는 관광상품인 ‘버스타고 대구경북 여행’ 관광상품 운용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맞아 관광 붐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전날 열린 첫 행사에는 서울 강남역과 경기 수원역, 부산 서면역에서 출발한 관광객 280여명이 안동 하회마을과 병산서원을 둘러보고 탈춤공연을 관람했다. 19일에는 왕릉전시관 관람과 딸기 수확체험을 할 수 있는 고령관광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 여행프로그램 참가자는 단돈 1만원에 버스를 타고 편하게 여행하면서 전통시장 장보기와 계절별 농산물 수확체험도 즐길 수 있다.

다음달 29일까지 시범 운영 기간에 케이스토리투어를 통해 전화 신청을 받아 매주 2회 여행상품을 운용하고 3월부터는 인터넷으로 예약을 받는다.

2월 1일에는 근대골목과 서문시장을 둘러보는 대구관광, 2월 2일에는 강구항과 죽도산전망대를 둘러보는 영덕관광이 이어진다. 이 밖에 문경, 포항, 김천, 칠곡, 구미, 영주, 울진 관광 코스가 예정돼 있다.

안동=전주식 기자 jsch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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