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윌런 지음/ 김희정 옮김/ 부키/ 1만8000원 |
다트머스대 록펠러센터 공공정책 교수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저자가 쓴 ‘돈 공부 기본서’.
저자는 경제 관련 골치 아픈 주제들을 다루기 전에 먼저 용어를 직관적인 표현으로 쉽게 정의하고 역사, 정치, 경제, 문화, 심리 등 여러 분야의 배경지식을 제시함으로써 주의 깊게 기초를 닦는다. 예를 들어 인플레이션은 ‘구매력이 떨어지는 것’, 금리는 ‘대출받은 돈의 가격’ 또는 ‘신용대출의 가격’, 통화 평가절하는 ‘나라 전체를 다른 나라에 할인 판매하는 것’이라고 정의한다.
유동성과 지급 능력의 차이, 신용거래의 힘, 환율의 성격, 은행과 중앙은행의 중요성 등 핵심 주제를 명확히 설명한다. 돈의 본질, 유용성, 위력, 관리·운용 방법도 맛깔나고 실감 나게 알려 준다.
[노승욱 기자]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 2043·설합본호 (2020.1.23~2020.2.04일자) 기사입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