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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이노션, G70 마케팅ㆍM&A 효과 기대 ‘매수’-메리츠종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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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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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은 이노션에 대해 20일 올해 제네시스의 첫 SUV 라인업인 GV80 마케팅 효과에 이어 호주 디지털광고대행사 인수 효과가 나타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만4000원을 제시했다.

정지수 연구원은 “4분기 예상 연결기준 매출총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한 1375억 원, 영업이익은 1.1% 줄어든 334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돌 전망이다”며 “국내 광고 경기가 둔화하면서 4분기 본사 매출총이익을 줄었지만, 유럽과 미주 지역 성장으로 해외 매출총이익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2020년 연결기준 매출총이익은 전년 대비 22.2% 증가한 6117억 원, 영업이익은 31.5% 늘어난 1518억 원을 전망한다”며 “제네시스의 첫 SUV 라인업인 GV80 관련 마케팅 효과가 연초부터 반영될 예정이다”고 내다봤다.

지난해 인수한 호주 웰콤(Wellcom)사 실적 역시 1분기부터 연결로 온기 반영된다. 호주 Wellcom사 인수는 단순히 재무제표 상의 기여보다 글로벌 주요 거점에서 시너지가 발생해 비계열 대행 물량 강화 측면에서 효과가 날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2020년 국내 광고 시장의 뚜렷한 회복세를 예상하긴 어렵지만, 도쿄올림픽 등 스포츠 이벤트의 간접 효과가 기대된다”며 “올해 상반기 출시 예정인 GV80 이외 5개 차종의 라인업 구축이 예고된 만큼 주요 광고주 대행 물량 확대가 기대되는 시기”고 덧붙였다.

[이투데이/이정희 기자(ljh@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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