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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블록체인 교육 프로그램 FOUNDERS 마감 D-2···“전국의 대학생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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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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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센터가 주최하는 인턴십 연계 교육 프로그램 FOUNDERS 3기 접수 마감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FOUNDERS는 대학교 재학생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블록체인 산업과 기술을 교육하고, 이를 바탕으로 인턴십과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신청접수는 지난 1월 9일 시작됐다. 접수 마감일은 오는 22일이다. 모집인원은 110명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FOUNDERS 3기 프로그램은 2월 3일부터 14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참가자는 삼성전자 수원사업장과 서초사옥, 그리고 구글 캠퍼스에서 교육을 받게 된다. FOUNDERS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 기회를 다룬다. 이 때문에 다양한 전공을 공부하는 대학생이 참여할 수 있다. 교육 외에도 현직자와의 대화, 프로젝트 멘토링, 기업탐방, 해커톤 등도 함께 진행된다. 교육을 통해 얻게 된 지식을 실제 프로젝트와 연결해 실무적 역량을 쌓는 게 FOUNDERS의 취지다. 삼성 블록체인 SDK를 활용하는 방법에 대한 과목도 프로그램에 포함되어 있다. 특히 이번 FOUNDERS에 참가한 대학생에겐 제주도에서 열리는 블록체인 해커톤 FOUNDERS Hackathon JEJU에 참여할 수 있는 우선권도 얻을 수 있다.

이정욱 디센터 사업개발실장은 “단순히 이론 수업만 듣는 데에서 그치는 게 아니라 기업탐방, 해커톤, 채용연계 등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며 “지난 1기와 2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블록체인 전문가만 46명에 달한다”라고 강조했다. 이 실장은 “일부 수료생은 네이버, 안랩, 헥슬란트, 템코, GxC 등에 취업했다”며 “이제 막 시작된 블록체인 산업에는 전문가가 희소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는 “업계는 산업을 이끌 젊은 인재를 계속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심두보기자 shim@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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