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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한국당, 민주 턱밑까지…격차 5.7%p 근소한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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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여론조사

뉴스1

사진제공 = 리얼미터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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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지난주 주간조사 대비 2.7%포인트(p) 하락한 반면, 자유한국당은 1.4%p 상승하면서 양당의 격차가 5.7%p로 좁혀진 것으로 20일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발표한 2020년 1월3주차 주간집계 결과 민주당은 38.4%, 한국당은 32.7%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지난 3주간 이어왔던 40%대가 무너졌다. 부산·울산·경남(PK)와 대구·경북(TK) 지역에서 대통령 국정평가 흐름과 동조화 현상이 뚜렷했다. 문 대통령은 PK에서 9.1%p, TK에서 5.2%p가 하락했는데 민주당 역시 이들 지역에서 각각 8.8%p, 8.1%p 떨어지면서 26.3%, 22.3%에 그쳤다.

민주당은 서울에서도 5.6%p 하락하면서 38.7%, 경기·인천에서도 3.2%p가 떨어진 39.7%였다. 연령대별로는 30대(42.5%)와 60대 이상(30.8%), 20대(33.8%)에서도 각각 9.0%p, 3.0%p, 2.4%p 하락했다.

반면, 한국당은 30%대 초반을 유지했다. 지역별로는 PK(46.7%)와 TK(49.2%) 모두 7.9%p 상승했고 30대(29.1%) 역시 7.3%p 올랐다.

이번 주간조사에 처음으로 포함된 새로운보수당은 4.7%로 단번에 3위를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정의당은 1.2%p 떨어진 4.3%, 바른미래당도 0.8%p 하락한 3.9%였다. 민주평화당은 0.1%p 올라 1.8%를 기록했고 우리공화당은 지난주와 같은 1.5%, 민중당은 1.1%, 대안신당 1.2%였고 무당층은 2.4%p 하락한 9.5%였다.

이번 주간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응답률은 4.8%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goodd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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