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포스코에 대해 올해 원가상승에 따른 가격인상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목표가는 31만원에서 33만원으로 6.5% 상향했다.

이재광 미래에셋대우 연구원 “2019년은 수급적으로는 수요도 예상보다 나쁘지 않았고, 중국발 과잉공급도 완화됐으나,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심리적 수요 둔화 우려로 원가 강세에도 불구하고 철강 가격이 하락세를 나타낸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연구원은 “연중 하락세를 나타내던 글로벌 철강 가격은 2019년 11월을 기점으로 반등에 성공, 이후 현재까지 상승세를 나태나고 있다”며 “미중 무역분쟁 완화기조가 이어진다면 철강 가격 상승세도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길홍 기자 sl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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