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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이슈 '미중 무역' 갈등과 협상

코스피, 미·중 무역합의에 견조한 지표…상승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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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사자’…시가총액 상위주 상승세

대만 TSMC 양호한 실적에 반도체주 상승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20일 코스피지수는 상승 출발했다. 미·중 1단계 합의안 서명이 불확실성을 완화한 가운데 12월 한국 수출입 지표·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경기선행지수 반등과 같은 펀더멘털의 개선 신호가 투자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과 중국의 견조한 경제지표 결과 발표 및 대만 반도체 업체인 TSMC가 양호한 실적과 가이던스를 발표가 지수의 강세를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24포인트(0.54%) 오른 2262.81를 기록 중이다.

지난 17일(미국 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50.46포인트(0.17%) 오른 2만9348.1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81포인트(0.39%) 상승한 3329.6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1.81포인트(0.34%) 오른 9388.94에 장을 마감했다. 이로써 3대 지수는 모두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인이 407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64억원, 318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73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과 전기전자가 1% 넘게 오르고 있다. 화학, 철강 및 금속, 유통업, 제조업 등도 1% 미만으로 상승 중이다. 기계, 건설업, 의약품 등은 소폭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 우위를 보이고 있다. LG화학(051910)이 3% 넘게 치솟는 가운데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 삼성전자우(005935)가 1% 안팎으로 오르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현대차(005380) 등이 1% 미만으로 오르고 있으며 NAVER(035420)와 현대모비스(012330)는 1%미만으로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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