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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3 (일)

삼성전자 사장단 인사…새 스마트폰 수장에 노태문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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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사업(IM부문 무선사업부) 사령탑에 IM부문 무선사업부 개발실장이던 노태문 사장을 선임하는 사장단 인사를 20일 실시했다.

IM부문은 스마트폰·PC 사업 담당 무선사업부와 통신장비 사업 담당 네트워크 사업부로 구성돼 있는데 지금까지 고동진 사장이 IM부문 대표와 무선사업부장을 겸직해왔다.

이밖에 반도체 사업을 총괄하는 DS(디바이스솔루션)부문장 김기남 부회장과 소비자 가전의 CE부문장 김현석 사장, IT·모바일 분야의 IM부문장 고동진 사장은 유임됐다.

이번 인사는 기존 3인 대표 체제를 유지하면서도 무선사업부를 따로 떼어내 무선사업부 개발실장이던 노태문 사장을 선임하는 큰 변화를 준 것이 특징이다.

노 사장은 갤럭시 시리즈 개발을 주도하며 갤럭시 신화를 일군 스마트폰 개발 전문가로 무선사업부 개발실장을 역임하면서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모바일 사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주역이다.

삼성전자 측은 "52세의 젊은 리더로서 스마트폰 시장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참신한 전략을 제시하고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김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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